1. 전체개요
원제 : 익스펜더블
개봉일 : 2010-08-19
장르 : 액션, 어드벤쳐, 스릴러
러닝타임 : 103분
감독 : 실베스터 스텔론
출연 : 바니 로스(실베스터 스텔론), 리 크리스마스(제이슨 스타뎀), 인 양(이연걸), 툴(미키 루크), 산드라(지젤 이티에)
* 익스펜더블스(소모품들)
* 상당히 흥행에 성공한 영화이고, 제작비 8천만 달러로 미국에서만 1억 3백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해외에서도 1억 7천만 달러를 넘게 벌어들이면서 흥행에 성공하며 바로 후속작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해외 흥행 1위는 중국으로 3177만달러, 한국에서는 기대와는 달리 전국관객 39만 8천 관객으로 254만 달러를 벌어들입니다.
2. 줄거리 요약
바니 로스(실베스터 스텔론)는 두려움도 모르고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만큼 매정한 용병들의 리더로 그가 유일하게 애정을 갖고 있는 게 있다면 픽업트럭, 수상비행기, 그리고 우직한 용사들로 구성된 그의 팀은 전 영국특수부대 SAS 요원이자 칼날 달린 거라면 뭐든 잘 다루는 전문가인 리 크리스마스(제이슨 스태덤), 육탄전의 대가인 잉 양(이 연걸), 무기 전문가인 헤일 시저(테리 크루즈), 노련한 폭파전문가 톨 로드(랜디 커투어), 그리고 정밀 저격의 달인인 군나르 옌슨(돌프 룬드그렌) 등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스터리 인물, 처치(브루스 윌리스)가 바니에게 아무도 수락하지 않을 만한 일을 권하고 바니와 그의 팀은 늘 해왔던 일처럼 새로운 임무에 착수하고 바로 ‘빌레나’라는 작은 섬나라에서 살인을 일삼으며 독재자로 군림하고 있는 가자 장군(데이빗 자야스)을 축출하고 주민들을 죽음과 파괴로부터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직 CIA요원 제임스 몬로(에릭 로버츠)와 그의 수하 페인(스티브 오스틴)으로 인해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는데…
3. 개인적 리뷰
기대한 만큼 나왔다는 의견과 기대한 만큼 나오지 못했다고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 익스펜더블스는 그야 말로 마초적인 영화라 봐야 할듯합니다. 80~90년대 스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액션을 잘 짚어내어 멋진 쾌감을 선사하지만, 캐릭터의 겉이미지만 꾸며놓고 성격을 드러내는 장치에는 소홀하며 스토리 구성적인 면에서 아쉽다고 보고있습니다. 캐릭터의 특징은 잘 잡아냈지만, 스토리 파트, 액션이외의 파트에서 배분은 스타덤이나 스텔론에게 가있고, 나머지 배우들의 팬에게는 아쉬울만한 부분입니다.
스텔론은 60이 넘은 나이라 화려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고, 몸으로 때우는건 모두 스타덤이 처리하고 있으며, 꽤 하드한 부분이 많이 있어 연소자 관람불가판정. 신체 일부가 통째로 날아가고 팔다리가 꺾이거나 나이프에 찔리는 등의 씬은 빠르고 결정적인 순간을 숨기는 편집으로 잔혹함을 낮추고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어릴적 우상들이 한 영화에 모여 출연하는걸 보는것 만으로도 감지덕지이고, 의외로 꽤 뛰어난 격투씬과 전투씬, 폭파 장면등이 눈을 즐겁게 해줘서 킬링타임용으로 꽤 즐겁게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한결 주름이 늘어난 영웅들을 보고 있자니 저도 나이를 너무 먹은듯한 기분이 들었지만, 60이 넘은 나이에도 액션을 소화하는 저들은 아직까지 저에겐 큰 도전을 받게 하는 진정한 영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곧 개봉하게 될 익스펜더블3를 기대해보며, 마치 죽기직전까지 액션스타로 남을듯 영화에 도전하는 이 영웅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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