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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해외

[영화리뷰]본아이덴티티-맷데이먼의 절대적 액션쾌감



 

1. 전체개요

2002년 처음 개봉된 본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며, 감독은 [엣지오브투모로우],[마스터&미세스스미스],[점퍼]등으로 유명한 더그 라이만. 25권의 스릴러 장편소설을 쓴 미국의 소설가인 로버트 러들럼(1927.05.25 ~ 2001.03.12)가 쓴 < 본 아이덴티티(The Bourne Identity)〉, 〈본 슈프리머시 The Bourne Supremacy〉,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등을 소재로한 첫번째 영화이며, 맷 데이먼 주연으로 원작과 많이 다르지만, 평론가와 대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습니다.


2. 출연진

 - 제임스 본 : 맷 데이먼

 - 마리 헬레나 크루츠 : 프랭카 포텐터

 - 알렉산더 컨클린 : 크리스 쿠퍼

 - 워드 에봇 : 브라이언 콕스

 - 니키 파슨스 : 줄리아 스타일스

 - 프로페서 : 크라이브 오언

 - 대니 존 : 가브리엘 만


3. 줄거리 요약

지중해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의 한 어부가 등에 총을 맞은 한 남자를 건져 올립니다.

그리고 그의 엉덩이에는 스위스 은행 계좌번호가 들어있었고, 깨어난 남자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고, 그는 무턱대고 은행이 있는 취리히로 떠납니다.

경찰관 두 명을 순식간에 쓰러뜨리게 되고, 심지어 겨누고 있던 총까지 분리해 버리며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의문은 점점 커져가고, 미국 대사관으로 찾아간 본은 스위스 은행에서부터 CIA의 추적을 받게 되고, '마리 크로이츠'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곤. 추적을 피해 도망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급박하게 돌아가게 됩니다.


4. 개인적 리뷰

워낙 입소문좋게 들려오던 본아이덴티티 시리즈중 첫번째.  2002년작으로 12년이상 된 영화이기에, 물론 요즘 나오는 영화들과 같은 느낌을 받지 않았지만, 그 당시에 어떻게 저렇게 만들었을까 싶을 정도로 깊이 빠져든 몰입감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맷데이먼은 [라이언일병구하기]에서 처음 보고, 참 집중도가 높은 배우라 생각했는데,  이 본시리즈에서 놀라운 액션을 보여줍니다.

건물 5층높이에서 손으로 짚고 가는 씬과 죽은 시체를 쿠션으로 계단에서 뛰어내리는 씬은 요즘 액션에서도 보기 힘든 굉장한 손에 땀을 쥐는 씬인거 인정! 

아직은 진정한 영화보는 영화인이 아닌지라,  맷데이먼 외에 다른 배우는 잘 몰랐지만, 여러모로 깊이 있게 봤던건,

여배우와의 호흡과 대사.

마리 : 같이 가요.  저를 잊어버리실거 같아요.

본 : 어떻게 잊어버릴수 있겠어요. 제가 아는 사람은 당신 하나뿐인데..

영화의 대사일뿐이지만 저렇게 대답하며 받아칠수 있는 센스는 가끔 저의 뇌를 즐겁게 만들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