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저자 - 박총
저술가, 사역자, 기독교 생태주의자인 박총은 10년간의 연애 끝에 한 몸을 이룬 안해(아내) 및 네 아이와 더불어 다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국문학을, 토론토에서 신학을 공부하면서 교회 전도사로 사역과 밥벌이를 했고, 조만간 한국의 정겨운 골목과 뒷동산에 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편집위원으로 있는 <복음과 상황>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글을 나누어 왔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밀월일기>(복 있는 사람)를 썼습니다. 보수적인 신앙을 고백하면서도 문익환 목사를 가장 존경한다는 그는 자본(맘몬)과 국가(권세)의 지배를 거스르는, 생태적이고 정의로우며 자유롭고 영성 깊은 삶을 벗님네들과 더불어 꾸려 가고픈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나이 마흔에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외치며 밥 말리 티셔츠와 귀고리를 하고, 자식을 주렁주렁 달고도 현실보다 꿈을 좆는 자신의 모습을 하나님이 들어 사용하셔서, 삶의 모습이 너무나 획일적인 한국 사회와 교회에 한줄기 숨통을 틔워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부모님과 지우들 및 독자들을 위해 사진과 글을 올리고 있는 그의 미니홈피는 www.cyworld.com/philokalia입니다.
02. 차례!
03. 인상적인 구절
| 어떤 분들은 범사에 감사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니 속이 상하더라도 감사를 드리려 해야지,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불평해서는 안 되지 않느냐고 할 것이다. 맞다. 감사는 내 상황과 기분이 어떠하든지 '감사하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의지적 순종이다. 하지만 의지적으로 감사한다는 것이 아무리 감사하려고 해도 안으로는 부글부글 끓고 있는데 입바른 소리로만 감사를 외치는 것은 아닐 것이다. |
|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실 적마다 좋았다고 하셨는데 그 좋았다는 상찬을 제일 먼저 받은 것이 바로 빛이다. 빛은 만물에게 생명 에너지를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동료 피조물의 아름다움을 드러내 보여 주기 때문에 이 같은 칭찬을 들은 것이 아닐까? |
| 혹시 교회에서 회개 기도를 하자고 하면 속죄의 마음을 품고 있다가도 너무나 자주 회개, 회개하는 탓에 '회개'란 말 자체에 눌린 적은 없는가? 한시라도 예수의 보혈을 힘입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나갈 수 없는 죄인임을 알면서도 습관처럼 하는 회개가 나의 영적 소진을 해결해 줄 수 없을 것 같다고 느낀 적은 없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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