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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리뷰/기독교

거룩함을 회복하라 - 이수영



01.  저자 - 이수영


한국기독교회의 모체로서 뿌리 깊은 신앙과 열정적인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새문안교회의 6대 담임목사인 이수영 목사는 한국교회가 민족적, 역사적으로 시대의 횃불이 되어야 한다고 외치는 목회자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성경 위주의 강해설교자로서 항상 예배강단에 섭니다. 그의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그 안에서 깨달음을 얻기 위해 연구하며 이루어진 설교라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벗어난 설교를 해본 적이 없는 그는 항상 역사 앞에 바로 서는 교회가 되기 위해 예언자적이고 선구자적인 발언을 하며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를 촉구 하고 있습니다. 그는 장로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장로회 신학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고, 세계 칼빈학회 상임운영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저서로는 <우리의 치유자 예수>, <진리는 승리하는가>, <무엇을 바라고 믿는가>, <예수는 우리의 구원자>, <깔뱅신앙을 말하다>, <깔뱅 소망을 말하다>, <깔뱅 교회를 말하다>, <십계명을 쉽게 이해하기 위한 서른 가지 단상>, <하고 싶은 말과 해야 할 말> 등이 있습니다.



02. 차례!


-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수아 1:1-9)

- 하나님 앞에서 성결하라 (여호수아 3:1-17)

- 자손들에게 주의 은혜와 역사를 가르치라 (여호수아 4:19-24)

- 거룩함을 지키라 (여호수아 5:13-15)

- 일어나 버릴 것을 버리라 (여호수아 7:10-13)

-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라 (여호수아 8:1-9)

- 하나님의 백성됨을 선언하라 (여호수아 8:30-35)

- 하나님 편에 바로 서라 (여호수아 10:6-15)

-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 (여호수아 11:1-9)

- 하나님 사랑 안에서 통일을 꿈꾸라 (여호수아 22:10-20)

- 하나님께 택함받은 백성다움을 지키라 (여호수아 23:1-11)

- 괴로움을 자초하지 말라 (사사기 3:7-14)

- 주께 온전히 충성하라 (사사기 4:14-24)

- 우상을 헐라 (사사기 6:25-32)

- 항상 개혁하는 교회가 되라 (사사기 8:28-35)

- 그래도 용서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라 (사사기 10:6-16)

-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기도하라 (사사기 11:28-40)





03. 인상적인 구절




Chapter

p.21

하나님은 분명 이 마지막 세기에 세계를 위하여 우리를 그의 백성으로 불러 세우셨음을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의 백성된 표지를 확실히 지니고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쁘게 함께하실 백성이 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 험하고 어수선할수록 우리는 이 믿음 안에서 강하고 담대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Chapter

p.55

여호수아에게 하셨던 약속, 즉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수 1:5-6) 하신 말씀을 바로 오늘날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약속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Chapter

p.152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힘쓰고 그 안에서 복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에나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용서와 은혜의 하나님이며 우리가 찾을 유일한 구원자이시고 피난처이시며 방패이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Chapter

p.211

우리가 기도할 때도 일방적으로 자신의 생각, 소원, 의지, 욕심만을 큰소리로 쏟아내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기쁨, 하나님의 영광을 찾으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조용히 기도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04. 개인적 리뷰


책의 저자이신 이수영 목사님의 서문에서 미리 재미없고 강의하듯 딱딱해서 듣기가 쉽지 않다고 말씀하셨고, 설교에서 재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본문에 충실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저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약간 딱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제 낮은 수준의 신앙으로 판단할 것은 아닌것 같고,  무엇보다 이수영 목사님의 마음속에 이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고자 하는 확신과 신념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앞에서 말은 이렇게 합니다만, 제 개인적으로도 도전 받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거의 여호수아서에 대해 묵상하시고 쓰셨는데, 여호수아에는 하나님의 격려의 음성이 많이 있습니다.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한다.  강하고 담대하라.

하나님께서 일하셔서, 적을 무찌르는 내용 또한 나오기에 어쩌면 많은 위로와 격려를 입을 수 있을만한 책이 되실수도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우리가 일하는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분명하게 확신하여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와 말씀의 원리를 분명하게 깨달을 만한 귀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