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원피스 극장판 5기 - 저주받은 성검

1. 전체개요

원제 : 원피스 : 저주받은 성검(One Piece: The Curse of the Sacred Sword)

장르 :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개봉일 : 일본 2004-03-06

러닝타임 : 90분

감독 : 다케노우치 카즈히사

출연 : 

2. 줄거리 요약

번화한 항구 마을인 아스카섬에는 가장 아름답다는 보검인 칠성검과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 곳에 도착한 루피 일행은 보물을 찾는 것보다 허기를 채우는데 더 급급하다. 식료품을 찾아 고잉메리호로 돌아온 일행은 배를 지키고 있던 조로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조로를 찾기 위해 배를 출발시킨 루피 일행은 해군의 공격을 받으며 아스카 섬 깊숙히 펼쳐진 호수로 들어간다. 루피는 조로에 대해 묻기 위해 호숫가에 있던 아름다운 소녀 마야에게 말을 걸지만 갑자기 마야는 도망치기 시작하는데...

3. 개인적 리뷰

꺼벙꺼벙의 영화평점

(6/10)

조로의 에피소드라고 볼수 있는 5기 저주받은 성검입니다.  어린시절 조로의 친구였던 사가라는 검객이 저주받은 성검의 노예가 되면서 가만히 두고 볼수 없게된 조로, 그리고 밀짚모자 해적단과 사가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그림체는 전작들보다 훨씬 깔끔하고, 그래픽또한 더욱 화려해 졌으며 검이 에피소드의 주체가 되는지라, 화려한 검술씬이 특징입니다. 

 

한가지 재밌는건 루피와 사가의 격투씬인데, 루피는 맨발로 검을 맞상대 한다는 것이죠.  아직 무장색을 배우기도 전일 텐데요. 사가가 저주받은 성검을 통해 업그레이드 하는 모습 또한 굉장히 멋집니다. 검만으로 그정도 까지 강해질수가 있다니... 옛날에 봤던 풍운이라는 만화가 생각나더군요. 저주받은 검에 물들어서 끝없는 살의를 일으키는 내용들이 만화 전체에서도 꽤나 많았는데 이번 극장판 또한 저주에 물들어서 그야말로 막강한 파워를 발휘하는 보스, 그리고 거듭되는 변신이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언제나 볼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원피스의 세계관은 언제나 꿈의 나라같습니다. 새로운 괴물들, 수백가지의 악마의 열매,  환상의 섬.. 다양한 보스들..  이 끝없는 세계관들이 항상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이 극장판5기 또한 재밌는 세계관인데, 어떻게 보면 일본의 신사와 일본문화가 잔뜩 들어가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섬이름도 아스카이며, 일본의 전통복장, 전통머리스타일등등 일본문화와 색깔을 꽤 많이 넣은 에피소드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